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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뉴스스탠드 첫 화면에 지역신문 노출된다
작성일 2017-02-15 오후 4:13:00 조회수 72
뉴스스탠드 첫 화면에 지역신문 노출된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개편…모바일에서는 미뤄져

네이버가 지난달 ‘순위 더보기’ ‘검색어 트래킹’ 기능 등을 추가하는 실시간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개편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3월에는 PC기반 뉴스서비스인 뉴스스탠드도 추가 개편할 방침이다.(신문협회보 562호 참조)

네이버는 지난 10일 뉴스스탠드 매체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뉴스스탠드에 기본적으로 노출되는 매체사 수를 현행 12개에서 18개사로 늘리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는 뉴스스탠드 첫 화면에 주요 언론사로 분류된 ‘기본형 언론사’(49개사)만 12개씩 노출되는데, 앞으로 지역신문 등 주요 언론사로 분류되지 않은 ‘선택형 언론사’(116개사) 중 6개도 첫 화면에 노출
시키겠다는 것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추가되는 6개 언론사 가운데 2개사는 무조건 지역신문에 할당된다. 지역신문은 이용자 IP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신문이 무작위 노출된다. 예컨대 광주 지역 이용자에게는 광주일보와 전남일보 2개 지역신문이 뉴스스탠드 화면에 기본적으로 노출되는 방식이다. 노출 언론사가 18개로 늘어나면서 현재 각 사 지면 모양의 아이콘은 로고만 표시된다.

네이버는 이 밖에 기존 설정 페이지로 넘어가야 구독 설정 할 수 있던 것을 메인에서 쉽게 구독 및 해지를 할 수 있도록 마우스 오버 시 ‘구독’과 ‘기사보기’ 버튼이 뜨도록 했다.

네이버는 3월 10일까지 테스트 기간을 가진 뒤, 3월 13일부터 새로운 뉴스스탠드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신문협회가 그간 주장해온 ‘지역독자에 대한 지역뉴스 노출 확대’ 요구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디지털 뉴스 이용이 PC에서 모바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바일 부분이 이번 개편 대상에서 빠진 것은 미진한 대목. 노출 알고리즘 개편, 소비자 뉴스이용정보의 언론사 공유 등도 풀어가야 할 과제다.

신문협회는 네이버와 정기적인 실무 미팅을 갖고, △포털의 뉴스노출·편집알고리즘 △실시간 검색어 개선 △사용자 위치기반서비스 △적정 저작권료 산정기준 마련 △포털 뉴스유통현황 및 이용행태 정보 공개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