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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포털제휴평가위, ‘파인(FINE) 저널리즘’ 지향해야
작성일 2017-03-14 오후 4:12:00 조회수 29
포털제휴평가위, ‘파인(FINE) 저널리즘’ 지향해야
신문협회, 제휴평가위 운영위에 8대 과제 제시
과제별 추진 일정 마련할 것 촉구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정상화와 언론-포털 간 상생협력의 생태계 조성.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발족 취지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활동을 살펴보면 당초 취지와 달리 매체 제재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마땅하다. 매체사들 사이에서는 제평위 참여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에 따라 신문협회는 제평위가 당초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뉴스 노출 알고리즘 개선 등 포털의 제도개선 노력 △기존 제휴매체 재평가 기준 개선 △기사형광고(애드버토리얼) 포털 전송 허용 등을 재촉구하고 나섰다.

신문협회 허승호 사무총장은 지난 8일 제평위 운영위 회의에서 “지난 1년 간 포털은 아무런 의무는 지지 않은 채 모든 부담을 매체사에 떠넘기면서 매체-포털 간 ‘이익의 불균형’이 초래되고 있다”며 포털의 제도개선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구했다.

허 총장은 특히 “제평위가 ‘파인(fine) 저널리즘’ 및 국민 정보복지 극대화를 지향한다는 것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공감 아래 향후 과제를 ‘즉시 과제’와 ‘단·중기 과제’로 나눠 체계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6년에도 비슷한 얘기가 오갔으나 별 진전이 없었다”며 “과제별 추진일정 등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날 허 총장이 제시한 ‘즉시 과제’는 △기사형 광고(애드버토리얼) 포털 전송 문제 △기존 제휴매체 재평가 기준 개선(①위반 건수가 아닌 위반비율로 심사규정 개정, ②파인(fine) 저널리즘 구현 위한 평가기준 개선 등이다.

‘단기·중기 과제’에는 △뉴스 노출 알고리즘 제도 개선 △실시간 검색어 제도 개선 △포털 뉴스 이용현황 및 이용행태 공개 △사용자 위치기반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한편 제평위 운영위는 4월 13일 회의를 열어 신문협회가 제안한 과제들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